[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내년이 더 기다려지네요!”
지난 8월 30일부터 8주간 매주 주말을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꾸려왔던 목포시가 ‘북항 노을 축제’로 ‘2019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 막을 내렸다.
2019 목포 가을페스티벌의 8주차 행사인 ‘북항 노을 축제’는 지난 주말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북항 노을공원에서 진행됐다. 바다와 맞닿은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북항 노을공원’을 바탕으로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2019 목포 가을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두 달간 펼쳐진 목포 가을페스티벌을 기억하고, 내년의 목포 가을페스티벌을 기대하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어떤 축제를 구상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목포시는 지난 8월 30일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라남도혁신박람회, 2019 왕년에 목포축제, 목포문화재야행, 전국통키타페스티벌, 2019 목포항구축제, 생활문화동호인한마당, 서산동 연희네슈퍼 일원에서 열리는 골목길이 춤춘다 등 낭만항구 목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매주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했다는 호평과 동시에 매주 다른 축제와 페스티벌, 그리고 원활한 행사 진행으로 새로운 국내 여행의 장을 열었다며 온라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연기 되었던 목포 문화재야행 못다한 이야기도 지난 주말 26일 목포 근대역사거리에서 진행 돼 축제의 마지막을 더 특별하게 장식했다.
폐막공연을 비롯해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였고 체험행사로는 지난 9월 새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독립운동 스토리와 미션수행을 접목한 문화재 인증투어 ‘나는夜! 독립군’이 행사구역 일부 축소에 따라 7개소로 운영됐고 근대역사문화공간 팝업카드 만들기, 목화 야행등 만들기, 문화재 쿠키만들기 등도 다시 만날 수 있어 큰 사랑을 받았다.
김종식 시장은 “2019 목포 가을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북항 노을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광객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해 드렸다”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꼭 목포를 찾아주시길 당부드리고 내년에도 더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