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홍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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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홍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 나포
  • 김영준
  • 승인 2019.10.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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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홍도 해상에서 촘촘한 그물을 사용해 불법 조업한 중국 유망 어선 4척을 무더기로 나포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64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쪽 98.1해상에서 중국어선 A (99t, 유망, 영구선적, 승선원 18)와 홍도 서쪽 100해상 중국어선 B (99t, 유망, 영구선적, 승선원 17)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450분께 신안군 홍도 서쪽 85.2해상에서 중국어선 C (99t, 유망, 영구선적, 승선원 17)와 홍도 서쪽 90.7해상 중국어선 D (148t, 유망, 영구선적, 승선원 16)를 같은 혐의로 나포했다.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를 받은 유자망 중국어선은 우리 해역에서 조업할 경우, 그물코 크기가 50보다 작은 어망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나포된 중국어선들은 다획을 목적으로 규정보다 작은 평균 40그물을 사용해 어획물을 각각 5400, 3000, 1400, 3000을 포획했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들을 대상으로 담보금 총 29000만 원을 징수한 후 같은 날 오후 710분께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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