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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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문열어
  • 류정식
  • 승인 2019.11.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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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48억원 투입… 고품질 보급종 종자 공급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국립종자원은 지난달 29일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위치한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개청식을 가졌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는 전남지역에 고품질 벼, 보리, , 콩 보급종 생산·공급 및 종자유통질서 확립 등을 위해 추가로 신설된 기관이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는 2015년부터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해 부지 29852, 연면적 7002에 종자 정선센터, 청사, 온실, 관리사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전남지역은 최대 쌀 생산지역인데 자가 채종하는 농업인이 많아 보급종 종자 공급률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41%수준으로 가장 낮다면서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신설로 전남지역 정부 보급종 종자 공급률 제고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은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 우량품종을 보급종으로 발굴해 전남지역 보급종 공급률을 70%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또한 영암군 등 인접지역에 보급종 생산 채종단지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보급종 생산·공급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은 영암군에서 현재 벼 보급종 채종포 6개단지(187ha, 109곳 농가), 맥류 2개단지(57ha, 31곳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점진적으로 벼·맥류 채종포 계약면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종자원 측은 이번에 신설되는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가 함평에 있는 정선시설과 함께 전남지역 보급종 공급확대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해 전남지역의 쌀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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