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운영… 여성폭력 피해자 24시간 원스톱 통합 지원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11월 1일부터 영광기독병원에 설치된 ‘전남해바라기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전남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상담, 의료, 심리, 수사, 법률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형’ 센터다. 지난 6월말 목포 중앙병원에서 운영해 온던 ‘전남서부해바라기센터’가 운영 종료됨에 따라 설치됐다.
이번 전남해바라기센터 개소로 전남 서부권을 포함한 중부권 거주 여성폭력 피해와 관련한 종합적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서부지역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센터는 피해자 상담 및 의료, 수사 지원 외에도 폭력 피해자 특성상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심신 안정 등의 치료를 위해 영광신하병원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전남동부해바라기센터 및 1366상담센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등 33개소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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