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단 ㈜정풍 김공장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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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산단 ㈜정풍 김공장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열려
  • 김영준
  • 승인 2019.11.1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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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미원, 종가집으로 익숙한 대상(주)의 100% 자회사
2021년까지 약 270억 투자, 마른 김 및 조미 김 가공공장 신축
지난 5일 대양산단에 위치한 ㈜정풍 목포 김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무사고 안전기원제’가 열렸다.
지난 5일 대양산단에 위치한 ㈜정풍 목포 김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무사고 안전기원제’가 열렸다.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지난 5일 대양산단에 위치한 정풍 목포 김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무사고 안전기원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목포시 김신남 부시장, 임동만 정풍 대표이사, 임용일 동서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시공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김공장 신축공사 현장의 무재해 달성을 기원했다.

()정풍은 충남 천안에 소재한 연간 매출액 361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청정원, 미원, 종가집 등으로 잘 알려진 대상()의 자회사이다.

그동안 소스, 스프, &육수류 등의 가공식품을 주로 생산해온 정풍은 대양산단에 2021년까지 약 270억 원 투자해 마른 김 및 조미 김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굴지의 김 관련 기업이 공장 가동을 시작하면 수산식품산업 메카로서의 대양산단 입지가 더욱 높아지고,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남 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을 바란다고 당부하며, “목포대양산단에 투자하는 김 가공공장이 목포시와 정풍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여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2012년 식품 사업 다각화를 위해 소스 전문업체 정풍을 100% 자회사로 인수하고, 지난 2017년 체계적인 김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구축한 해조류 검사센터를 통한 품질관리,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글로벌 김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발판이 대양산단에 건립되는 정풍의 목포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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