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대안신당(가칭) 전남도당 창당 준비모임이 지난 10일 오후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전남도당 창당 준비모임에는 박지원 의원과 윤영일 의원,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지방의원과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지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안신당은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호남의 이익과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단원제인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구 증원이 필요하다. 공수처와 검찰개혁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대안신당은 외부에서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대표를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3지대 구축을 위해 민주평화당을 탈당한 대안신당은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연내 창당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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