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이름 없이
주소 없이
보 낸 노랑 엽서 한 장 !
누 가
받 았을 까?
내일은 오겠지?
이름 모를
아름다운 그녀의
노랑 엽서 !
사 내 는
흐 느 낀 다
외 로 워 서
사 내 마 음 모르는
귀뚜라미는 이 밤도
울어 대는 구나
귀뚜라미 울음소리
이름 모를
아름다운 그녀도
듣 겠지?
내일을 기다리는
사내의
가을 밤은 깊어 간다
나홀로 시 인 박 승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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