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의 사람사는 이야기] 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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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의 사람사는 이야기] 가을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9.11.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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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향토사학자.
박승 향토사학자.

[목포시민신문]

이름 없이

주소 없이

보 낸 노랑 엽서 한 장 !

누 가

받 았을 까?

내일은 오겠지?

이름 모를

아름다운 그녀의

노랑 엽서 !

사 내 는

흐 느 낀 다

외 로 워 서

사 내 마 음 모르는

귀뚜라미는 이 밤도

울어 대는 구나

귀뚜라미 울음소리

이름 모를

아름다운 그녀도

듣 겠지?

내일을 기다리는

사내의

가을 밤은 깊어 간다

 

나홀로 시 인 박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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