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총선 목포 출마 위해 29일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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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총선 목포 출마 위해 29일 사퇴
  • 김영준
  • 승인 2019.11.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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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51)이 고향 목포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29일 퇴임한다.

서울 지하철 파업과 야권의 국감회피 공세등을 정면돌파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김원이 부시장이 박지원 의원과의 진검승부를 선언한 것.

김 부시장은 최근 CBS와 가진 인터뷰에서 상대가 너무 세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내 예선도 거쳐야 하고 본선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정치9단 박지원 의원과 맞붙어야 되니까 아무래도 힘겹겠지만 해볼 만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역의 바닥정서에는 젊고 새로운 사람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고,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이 60%, 조국 사태때 임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50%를 넘는 등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고 정권의 성공을 기대하는 흐름이 세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 매체는 목포지역에는 60대 이하의 중장년층에서 한 사람이 너무 오래한다거나 이제는 좀 젊은 사람들한테도 기회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여론 내지는 피로감이 있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한 김원이 부시장에게 어려운 결심을 했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좋은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시장은 목포 출신으로 마리아회고 졸업 후 성균관대 사학과 진학, 운동권 학생으로 선배인 기동민 국회의원과 함께 김근태 의원 보좌관을 지낸 후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천정배 의원 보좌관, 민주당 조직본부 부본부장, 서울시 정무수석 등을 거쳤다.

특히 김 부시장은 나이는 젊지만 정무부시장 직전엔 성균관대 동문인 유은혜 교육부총리 정책보좌관(2)을 역임해 국회, 서울시, 청와대 등을 두루 거치며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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