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목포·신안 해상풍력 주변 지역 지원.... 개정안 법사소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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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목포·신안 해상풍력 주변 지역 지원.... 개정안 법사소위 통과
  • 류용철
  • 승인 2019.11.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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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와 신안 일대 해상풍력발전소 주변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해상풍력발전소 설치로 어업구역 축소, 선박 통항 불편 등 주변 지역 어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지원금을 지급하는 범위에 해상풍력발전소 주변 지역을 포함하는 것이다.

박지원 국회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법사위 소위 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급격한 탈원전정책에 대한 한국당 의원들의 지적에 상당 부분 공감하지만,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세계적 조류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설득해 법안 통과를 끌어냈다.

박 의원은 소위에 참석한 정승일 산자부 차관에게 "신안에서는 민간투자 53조원을 유치, 10GW 용량의 대규모 해상풍력·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육성과 약 1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년여 만에 법안소위를 통과해 연내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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