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위탁운영 사업 농민 만족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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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위탁운영 사업 농민 만족 100%”
  • 류용철
  • 승인 2019.12.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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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내년부터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이 영농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벼농사 위탁 운영사업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신안군은 농촌의 고령자·여성 농가 등 영농취약계층과 영세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 벼농사규모화 시범사업에 대해 농가들이 100%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벼농사규모화 사업은 벼 육묘부터 건조까지 모든 작업이 기계로 가능하며, 농가 경영비 감소와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민들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해주는 농민 소득증대 사업이다.

신안군은 우선 영농조합법인 3개소(지도읍, 비금면, 안좌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월 고령자·소규모 벼농사 경작농민을 대상으로 영농조합법인이 영농작업을 대행하고, 그 비용을 20%이상 경감해 주는 약정식을 체결했다.

군은 “11월 중순께 벼농사를 마치고 농가들을 대상으로한 위탁농사 설문조사에서 농민들은 적절한 시기에 농작업 대행을 해주어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되어 100%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영농조합법인은 고령자·여성들이 자영하는 영세한 농가들을 우선으로 대행해주는 등 지역 농민들에게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영농대행을 해줌으로써 쌀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우량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대규모 기계화영농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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