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황제접종 소문 등 목포시의회 누가 분탕질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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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황제접종 소문 등 목포시의회 누가 분탕질하는가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9.1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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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11대 목포시의회가 출범한지 16개월 됐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장악해 운영한지 16개월이 됐다는 것. 즉 이들은 촛불 혁명과 장미 대선의 문재인 대통령의 후광을 입고 박지원 국회의원으로 대표되는 목포 기성 정치세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들은 대부분 정치 신인이다. 민주당 소속 14명 시의원 중 3명을 제외한 11명이 정치 신인이었다. 처음 이들의 지역 정치 개혁을 주장하는 등 지역 정치 혁신 기개를 느껴졌다. 그런데 이들은 불과 1개월도 되지 않아 의장 경선과 선거 후유증으로 내홍을 겪었다. 급기야는 최근에는 1년동안 같은 당 소속 여성 의원을 의회내에서 성희롱을 자행하다 김훈 전 의원이 의원직이 제명되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그런데 이들은 성희롱 김훈의원직 제명을 싸고 두 패로 갈라져 싸우기 시작했다. 이들은 같은 당 소속 의원에게 총질을 하고 있다. 의원직 제명을 본희의장에서 했다는 이유로 의장 흔들기에 나서고 성희롱으로 피해를 본 여성의원에게는 화냥녀낙인을 찍고 집단 따돌림을 앞장서 자행하고 있다. 이들은 본회의장에서 목포민주당의 지시를 여기고 성희롱 김훈의원직 제명에 반대표를 던지고 행정소송에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성희롱 김훈을 동조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들의 목포시의회 운영 흔들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종 가짜뉴스를 재생산하면서 성희롱 김훈의원직 제명 찬성 의원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들은 목포시의원간 불륜설의 가짜뉴스를 개인 SNS와 집단 카카오톡을 통해 퍼트리면서 악성 여론을 확산 재생산했다. 이런 과정에서 김휴환 의장을 비롯해 찬성파 의원이 포함된 황제 독감 예방 접종설을 퍼뜨렸다. 여기에 목포문화연대라는 시민단체까지 끼어들면서 복잡한 양상으로 여론전이 비화됐다. 그리고 이들을 중심으로 찬성파 시의회 의장단의 각종 비위를 잡아 헐뜯기 정보를 퍼뜨리면서 비난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목포시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도록 하면서 의회 명예 실추의 자살골을 넣고 있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았을 때 이제 이들의 자해 행위가 지역사회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들은 목포시의회 분탕질의 명분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이라 주장하는 것을 보면 그들도 무엇을, 누구를, ,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듯 한다. 그런데 이들의 의정활동은 말과 행동이 달라 보인다. 현재 이들은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시민들은 이런 일련의 이들의 행위가 하반기 목포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선점하기 위해 현 의회 운영에 대해 각종 가짜 뉴스를 만들고 퍼트리고 목포시의회 분탕질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들은 명심해야할 것이다. 추위에 떨면서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목포시민들이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이들의 명분없는 분탕질을 모를 정도로 바보가 아니다. 목포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제대로 시민의 여론을 담아내지 못하고 정치적 야합을 하는 이들의 작태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현재 흔들리는 목포시의회 모습의 가장 큰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민주당 지지만 믿고 유권자의 표만 구걸했다가는 큰 창피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목포 민주당 국회의원 출마 후보들은 잘 알아야할 것이다. 현재 목포민주당이 분탕질하는 의원들은 옹호하고 있다는 징후도 있다. 우기종 지역위원장은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여론도 있다. 목포민주당과 목포시의회가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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