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범죄취약도시 '불명예'...안전지수 범죄 분야 5년 연속 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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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범죄취약도시 '불명예'...안전지수 범죄 분야 5년 연속 5등급
  • 김영준
  • 승인 2019.12.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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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가 범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안전지수 분석결과 5년 연속 5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106개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9년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다.

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분야에서 사망자수 및 각종 환경을 반영하는 지표를 분석한 지수다. 2015년부터 매년 공개했다.

광주 5개 지자체를 살펴보면 도내 교통사고 분야에서 곡성군이 1등급을 받았고, 범죄 분야에서는 신안군이 1등급을,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무안군과 신안군이 1등급을 받았다.

자살분야에서는 화순군과 영암군, 무안군이 각각 1등급을 받았고, 감염병 분야에서는 담양군이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신안군은 범죄 분야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고, 무안군은 생활안전 분야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곡성군의 경우 교통 분야에서 5등급을 받았지만 1등급으로 개선되는 등 크게 향상됐고, 보성군의 경우 감염병을 제외한 5개 분야에서 등급 상승을 이뤄내면서 전반적인 안전수준을 높였다고 행안부는 분석했다.

3개 분야 이상에서 등급 개선을 이뤄낸 전남의 지자체는 광양시와 보성군, 곡성군, 무안군, 진도군, 해남군, 구례군 등 7개 지자체로 확인됐다.

반면 나주시와 강진군, 영암군은 교통사고 분야에서 5등급을, 목포시와 장흥군, 영광군은 범죄 분야에서 5등급을 받았다. 화재 분야에서 영광군이 5등급을 받았다.

이중 목포시의 경우 5년 연속 범죄 분야에서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범죄 취약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안전지수는 지역의 안전수준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제대로 개선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안전지수는 지역의 안전수준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제대로 개선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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