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목포 지역숙원사업 챙기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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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목포 지역숙원사업 챙기기 구슬땀
  • 류용철
  • 승인 2019.12.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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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 월포~송공 가변3차로사업 392억 증액
목포~강릉 구간 10일 2차 강호축포럼 개최
대안정당 박지원 국회의원.
대안정당 박지원 국회의원.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숙원사업에 따른 국비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의 발걸음이 바쁘다.

원도심 경동성당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지난 9목포 원도심 경동성당이 문화재청 심의를 통과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동성당은 신안군 일대 도서지방의 선교활동을 위해 아일랜드 '성골롬반 외방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1952년 착공돼 1954년 건립됐다.

한국 레지오(천주교 평신도 신앙공동체)의 발상지이자 6·25 전쟁고아와 불우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섰다.

또 웅장한 외관의 석조건축물로서 구 일본영사관(현 근대역사관 1), 구 동양척식주식회사(현 근대역사관 2) 등과 함께 원도심을 대표하는 건축물의 하나로 인정받아 왔다.

문화재청은 경동성당이 종교사적·지역사적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높다고 인정해 국가등록문화재 제764호로 지정했으며, 성당 측에서는 앞으로 문화재청의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아 성당 정면부 및 종탑 등을 원형대로 복원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경동성당 문화재지정을 계기로 원도심의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목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포~송공간 국도 2호선 가변3차로 확장사업

신안군 압해도 월포~송공간 국도 2호선 가변3차로 확장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월포~송공 2차로 확장구간 5.43.9를 가변3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최근 실시설계를 마쳐 이달 중 조달청에 발주 요청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68억원이 증액된 39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압해도 일대는 2016년 압해대교 개통 후 교통량이 급증했고, 특히 지난 4월 암태도 등 '다이아몬드 제도'와 연결되는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극심한 교통정체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월포~송공 구간 2차로 개량만으로는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일부 구간을 가변3차로로 확장할 것을 건의했다.

박 의원은 연초에 박우량 신안군수의 요청을 받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수차례 만나 건의하는 등 노력한 끝에 결실을 거뒀다면서 내년 2월 이후 공사입찰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까지인 공사기간도 앞당겨서 압해도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천사대교 개통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올해 확정된 국도 77호선(신안 압해~목포 율도 달리도~해남 화원) 연결도로 사업은 물론 신안 중부권 섬들의 연도교 개설사업도 적극 추진, 목포와 신안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차 강호축 발전포럼개최

목포~강릉 구간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하기 위한 2차 강호축 발전포럼10일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호남·충북·강원·충청(광주, 전남,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6개 연구원(광주·전남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강원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 전북연구원)이 공동주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박지원 국회의원(목포시), 김종식 목포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참석했다.

박지원 의원 측은 이번 포럼은 충북에서 강원까지 직접 연결되고, 북한·러시아·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실크레일 출발점인 목포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송연결선은 호남고속선과 충북선을 연결해 목포~강릉 구간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토교통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빠진 오송연결선 반영을 위한 호남지역의 이해 및 협조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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