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은 새우양식어업인의 양식경영비 절감을 위해 새우양식조합(압해읍)과 양식사료 공동구매에 나서 10억여원을 절감했다.
신안 관내 새우양식장에 매년 소요되는 양식사료 비용이 110억∼120억원(6천500∼6천800여t)에 이른다.
군은 양식어가들의 적극적인 공동구매 참여로 전년 대비 1포대당(20kg 기준) 2천원에서 많게는 5천원까지 직간접적으로 가격을 낮춰 700여t에 달하는 전체 소요 금액의 10%까지 절감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한 양식어가에 일정 부분 인센티브(사료구매액의 5%)를 지원해 일괄 적립하도록 했다.
양식어가들의 공동구매 참여 확산과 함께 자체(생산자단체) 자조금 조성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올해 271어가(890ha)에서 3천900여t의 새우를 생산, 47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