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동절기 해양안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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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동절기 해양안전 캠페인
  • 김영준
  • 승인 2019.12.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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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일 겨울철 등대 55기 특별점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4일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동절기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와 구명조끼 착용체험 등 해양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구명조끼 착용과 소화기 작동시연, 터미널 내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해 해양안전 체험을 시행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안전 체험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가 개발한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해 사고가 발생한 여객선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해양안전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안전 캠페인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목포해수청은 목포항을 입·출항하는 여객선의 동절기 사고예방을 위해 4~27일 주요 항로상 등대 55기를 점검한다.

대상은 목포구등대 등 등대 13, 등부표(부유식) 37, 등표(고정식) 5기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인 경우 즉시 수리하고, 중대한 하자가 발생한 경우 수리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신안 흑산도와 장산도 해역 등대 65기를 점검했다.

관내 해역에서는 전국 대비 43%68척의 여객선이 운항 중이며, 짙은 해무가 자주 발생하는 등 기상여건 또한 열악하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여객선이 통항하는 주요 항로상 등대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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