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유달동 주민헌금 모아 외달도 화재피해가정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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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유달동 주민헌금 모아 외달도 화재피해가정 위로
  • 김영준
  • 승인 2019.12.1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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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과 위문품 전달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 유달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외달도 화재피해 가정을 방문 위문했다.

유달동은 외달도 화재피해 가정에 대한 구호대책을 강구했지만 피해자가 화재보험에 가입된 상태라 이중지원이 불가하여 국가의 긴급지원을 받지 못하자,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유달동 자생 조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운동을 펼친 것.

이날 외달도를 방문한 유달동장을 비롯한 자생조직원들은 주민들이 한푼두푼 모은 현금 120만원과 이불2, 부녀회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2, 5(10kg), 라면2박스, 화장지2박스, 선풍기1, 응급구호물품 2세트 등을 전달했다.

박호빈 유달동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외달도 화재 피해자는 박 모씨(70달성민박 운영)로 지난 5일 전기 합선으로 불이 번져 안채, 민박동, 창고 등 건물 4동이 전소했고, 조 모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광주 화상전문병원에서 입원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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