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동 새마을회가 동절기를 맞아 훈훈한 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산정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성조)와 부녀회(회장 고평자)는 지난 20일 맛깔스런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아 관내 저소득층 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행사는 지난 10월 서남권 하나되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신안군 지도읍 송도마을 새우젓 판매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이 행사를 추진한 고평자 회장은 “200여포기의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양념하여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까지 1주일 정도 전 회원들이 고생했다”며 “우리들의 수고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을 보다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추운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산정동 새마을회는 지난 12월 6일 경애원에서 실시한 1,000여포기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에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도움의 손길을 주는 등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면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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