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원도심에서 영화예술축제 ‘응답하라 만호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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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에서 영화예술축제 ‘응답하라 만호동’ 눈길
  • 김영준
  • 승인 2019.12.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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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선미곡창고 일원서 21-22일 이틀간 개최
나눔문화 실천 소통의 장 마련…프로그램 다채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 근대역사화문화 1번지 만호동에서 주민들이 만드는 영화 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씨네로드 정성우 대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옛 조선미곡창고, 건해산물상가거리 일원에서 영화예술축제 응답하라 만호동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남도 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 주민밀착형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씨네로드가 주최하고 우리동네영화예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창수)가 주관해 관내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영화와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극단아띠 그리고 목포독립영화관 시네마라운지MM, 영상문화놀이터 목청, 극단갯돌, 목포청춘창업협의체, 독립공감협동조합, 공가공가 주민공모사업 프로젝트 팀들이 함께 참여해 보다 풍성한 영화축제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거리패션쇼, 추억의 영화와 버스킹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며 청소년들의 퀴즈골든벨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2일에는 오거리문방구, 어린이 연극 딱지왕이 진행되며 폐막에는 복고영화음악을 중심으로 건맥파티등이 펼쳐지게 된다. 아울러 목포극장전 기획전시와 목포독립서점들의 북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건해산물상가상인회와 만호동 행정복지센터는 건해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파시토요장터를 개최해 급증하는 관광객의 상가 쇼핑을 유도하고 전국적으로 상가거리를 적극 홍보에 나선다.

박창수(상인회회장) 축제추진위원장은 이 축제를 기반으로 목포의 문화예술인과 지역상인들이 함께 협업하여 만호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줄거라 확신하며 연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자리에 함게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씨네로드 대표 정성우 감독은 축제가 진행될 옛 조선미곡창고 건물에는 독립영화관 시네마라운지MM과 극단아띠 어린이 극단이 상주하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 담고라는 목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 시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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