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검증...배종호 ‘보류’ 배용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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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검증...배종호 ‘보류’ 배용태 ‘배제’
  • 김영준
  • 승인 2019.12.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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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1차 검증에서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보류판정을 받았고 무안신안영암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의 배용태 후보가 후보심사에서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목포의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여수을 김순빈 전 여수시부의장, 나주·화순 신정훈 전 의원, 광양·곡성·구례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박병종 전 고흥군수 등이 판정 보류됐다.(12월 17일 기준)

민주당은 판정이 보류된 35명에 대해서는 서류 미비나 소명서 제출 등의 보완을 통해 추가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의 배용태 후보 당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배 후보자는 지난 17일 무안군 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나 민주당의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를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 후보자는 지난 1차 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서류조차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배 후보자 측은 “2차 검증위원회에 예비후보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미리 검증을 받기 전에는 당 후보로 등록하는 것을 제한하는 당 규정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17일 현재,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는 배 후보자를 비롯해 백재욱 전 청와대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윤석 전 국회의원과 김팔봉 고용노동부 서기관은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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