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체육을 통해 생체 동호인 건강 파수꾼으로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이광재 전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사퇴하고 민선 첫 목포시체육회장에 출마했다. 이 전 상임부회장은 생활 야구 동호인으로 체육회에 들어와 선거 직전까지 상임부회장직을 맡아 시체육회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
이 전 상임부회장은 체육회의 독립·자율성 확보가 근본 취지지만 사실상 시체육회의 재정과 시설은 백지상태여서 지자체의 협조나 보조를 받아야 할 입장이고, 체육회 독립의 첫걸음인 법인화나 수익사업 기틀 마련 등 여러 측면에서 체육회사정에 밝은 자신이 유리하다는 게 출마의 변이다.
그는 ‘체육도 복지다’는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과 공공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실제로 부회장 재임당시 청년 사회첫걸음 사업 공모,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볼링과 농구)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노하우를 살리겠다는 취지다.
이 전 상임부회장은 전국체전 종합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으로 수영하면 광주를 떠올리듯 목포시 경기부인 축구, 하키, 육상 종목을 특화시키는 종목 집중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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