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관광거점도시 최종 선정 박지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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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광거점도시 최종 선정 박지원과 맞손
  • 류용철
  • 승인 2019.12.27 16: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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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수와 공동 서면심사 통과… 전국 지자체 9곳과 경합
박지원 선정 구슬땀 등 1월 현지실사 후 20일경 최종 선정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4곳을 선정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에서 여수시와 함께 서면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박지원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에서는 목포시가 여수시와 함께 서면심사를 통과, 전국 9개 지자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관광거점도시는 서울과 제주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된다.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광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콘텐츠 개발, 도시 접근성 개선, 홍보·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하게 되다.

목포시는 글로시티! 목포를 주제로, 만호동과 유달동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그대역사문화자원과 다도해 섬과 바다를 가진 아름다운 해양 자연경관, 수많은 문학·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 해양레포츠 인프라 극대화 등 다양한 도시 매력을 내세워 관광거점도시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서면심사 결과 1곳을 선정하는 광역도시에서는 부산과 인천이 경합 중이며 4곳을 뽑는 기초도시에서는 목포시를 비롯해 강릉(강원도) 청주(충북) 보령(충남) 전주(전북) 여수(전남) 통영(경남) 경주·안동(경북) 9개 도시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현장실사를 벌이고 21일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도시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이미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도시들과의 어렵고 힘든 경쟁이긴 하지만 목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회의원도 전남에서 여수시와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목포가 관광거점도시에 성큼 다가선 만큼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면 목포가 관광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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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힘 2019-12-30 06:34:31
국방현국방현국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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