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시 승격 위해 남악신도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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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시 승격 위해 남악신도시 활성화 총력”
  • 김영준
  • 승인 2020.01.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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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특화단지 착공 등 추진…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원년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새해에는 도청소재지인 남악신도시의 위상과 품격을 갖추고 무안시 승격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2‘2020년 신년사를 통해 중앙정부 중심체제에서 벗어나 지방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적 조류에 직면한 만큼 변화와 개혁의 물결에 적응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악신도시 활성화를 역점 시책으로 제시했다.

남악의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청년주도형 인구 유입 정착 공모 사업을 추진해 세대융합형 도농 복합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김 군수는 밝혔다.

도청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라는 지방자치법 조항 개정을 통한 시 승격 운동과 남악읍 설치로 하루빨리 시 승격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한 김 군수는 올 주요사업으로 무안시 승격과 남악읍 설치, 항공특화 산업단지 착공,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등을 꼽았다.

전남의 수도인 도청 소재지로서의 위상과 품격을 갖춘 무안시 승격과 삼향읍과 남악리를 분리하는 남악읍 설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산업시대를 준비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된 항공특화 산업단지를 올해 착공하고, 호남고속철도 KTX 경유에 따른 후속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무안공항역 역세권 개발과 청년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과 메이커 스페이스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외에도 도농 상생을 위한 균형발전에 노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명품 농수축산 정책, 특색있는 관광자원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우리 군만의 문화예술 관광사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가겠다면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YD페스티벌이 젊은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놀이터 역할을 다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설치를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공약이행 평가단,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올 해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매우 중요한 한해로, 무안군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면서 용기와 지혜를 갖고 무안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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