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목포 총선 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새로운 청사진, 사람, 예산이 함께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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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목포 총선 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새로운 청사진, 사람, 예산이 함께 오는 것”
  • 류용철
  • 승인 2020.01.09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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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은 새 인물로 변화와 역할교대 의미
‘중재자’‘해결사’로서 목포 변화 이끌 것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21대 목포총선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저는 두 번 제 고향 목포를 떠났었고, 다시 집에 돌아왔다. 서울로 올라간 저는 성북구청장 7급 비서로 시작해,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 직능 부본부장, 교육부총리 정책보좌관. 그리고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올랐다.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차관급까지. 지방자치단체, 청와대, 국회, 대학, 정부에서 예산, 입법, 정책, 학문, 정무를 익히고 닦았다.

제대로 경험하고 실천해서 새로운 목포를 위해 돌아오겠다는 다짐. 제대로 배워서 내 고향에서 크게 쓰일 수 있는 능력을 쌓는다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저의 그 약속을 지키려 한다.

이번 총선은 새 인물로의 변화와 역할교대가 화두이다. 목포도 이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교대할 때이다.

후보자는 목포와 어떤 인연을 가지고 있나?

저는 한마디로 목포사람이다. 목포에서 뱃길로 두 시간이 걸리던 신안 도초도에서 태어났다. 3살 때 목포로 나와 비만 오면 물에 잠겨 퐁당동이라고 불리던 용당동, 왕자산에 뛰어놀던 추억을 갖고 있다. 용호초등학교, 제일중학교, 마리아회고등학교를 다녔고 그 곳에서 꿈을 키웠다. 사춘기 시절, 산정초등학교 앞 중고책방 시온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었는데, 그때 읽었던 책들이 행동하는 양심으로’, ‘옥중서신’,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등이었다. 특히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참된 가르침, 개방적인 학교 분위기는 훗날 제가 학생 운동을 하고, 정치를 시작하는 뿌리가 됐다.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보내고 난 뒤 목포로 돌아와 군 복무를 했고 직장생활을 했다. 꿈 같은 신혼생활을 목포에서 보내며 저의 아이 둘 역시 목포에 태를 묻었다. 당시 청계농공단지와 동부시장 등에서 일했으며 대밭골 야학 교사, 지역신문 창간 활동 등을 하며 열심히 살았다. 저의 가족 역시 모두 목포에 터를 잡았다. 부모님과 5형제 또한 모두 목포 곳곳에 둥지를 틀고 생활인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미래 목포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시민들께서 말씀하시는 목포의 현안은 경제일자리, 교육보육, 사회복지, 도시 공동화 순으로 나타난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이 같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및 대규모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국가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일으킬 사업이다. 해경서부경비창 사업사업, 대양산단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 목포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누구나 말로는 이런 약속을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를 이해서는 중앙정부와의 인맥,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힘 있는 여당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목포를 잘 알고, 국회를 잘 알고, 문재인 대통령을 잘 아는 김원이가 해내겠다.

출마기자 회견에서 새로운 목포의 변화 발전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말하는 새로운 목포는 무엇인가?

목포는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새로운 목포를 위한 계획을 정책발표회를 통해 제가 구상하는 새로운 목포의 모습을 하나씩 보여 드리려 한다.

새로운 목포는 대한민국의 뱃길과 하늘길, 도로와 철도의 첫 출발점으로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허브도시이다. 19세기와 21세기가 공존하는 동북아시아의 평화거점 도시이다. 일자리 걱정 없는 새로운 경제도시’, 고하도 등 목포의 섬을 활용한 이야기와 즐거움이 있는 섬과 바다의 도시’, 원도심의 근대 문화를 활용한 역사가 숨 쉬는 근대역사문화 도시’, 세계의 맛을 선보고 체험하는 맛의 도시’,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멋의 도시’, 건강한 삶을 위한 친환경 미래도시등의 비전을 밝히겠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무엇입니까?

목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가 전폭적이고, 성공에 대한 기대도 큰 곳이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선 민주당 소속의 새롭고, 젊고, 능력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에 꼭 부응하겠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해내고 다양한 목소리까지 받아들일 줄 아는 '중재자', '해결사'적 기질이 목포의 긍정적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제는 변화를 원하는 목포 민심에게 답변해야 할 때이다.

김원이가 온다는 것은 제 고향 목포의 새로운 청사진, 사람, 예산이 함께 오는 것이다.

자랑스런 민주당은 목포에서 시작 되었다. 목포는 민주당의 원류이고 고향이고 심장이다.

민주당의 정신과 영혼, 목포의 가치와 비전 제대로 배우고, 익힌 김원이가 책임지겠다.

김대중 대통령, 김근태 의장, 유은혜 교육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들고 함께 일했던,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던, 저 김원이가 책임지겠다.

<주요경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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