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구에 위문품 전달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 부주동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이 경자년 새해에도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중앙교회(담임목사 한봉철)에서는 한부모 가정 2가구에 장학금 60만원 전달과 함께 백미 10kg 25포와 김 32박스를 기탁하여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구 30가구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옥암포스힐 거주 자치회에서도 작년 11월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이어 포스힐 거주 초등학생들(학생 대표 광주교육대학교 부설초 5학년 김예원)이 본인들의 용돈과 가가호호 방문하여 모금한 성금 606,200원을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중앙교회 한봉철 담임목사는 “우리교회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기쁨과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지 부주동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중앙교회와 옥암포스힐 거주 아동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해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부주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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