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총선 풍향계]김원이 “목포역 지하화, 100년 역사 시민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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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총선 풍향계]김원이 “목포역 지하화, 100년 역사 시민광장으로”
  • 김영준
  • 승인 2020.0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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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예비후보, 9일 ‘10대 정책공약’ 발표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역을 지하화하고 지상 6만평에 유라시아 시민광장을 조성하는 등 목포역세권 개발을 통한 원도심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 하겠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근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동아시아 관문도시 목포를 주제로 정책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목포시대 비전 2040’ 청사진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첫번째 공약으로 발표한 목포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대개조 프로젝트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25년까지 목포역을 지하화하고 지상 6만평에는 목포 시민을 위한 '유라시아 시민광장'을 조성하는 한편, 2025년 목포-송정간 KTX 완전 개통에 맞춰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점이라는 상징성에 걸맞는 신역사를 건축, 목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목포역 지하화에 필요한 1000억원의 예산은 국비로 활용하고, 목포역 지하화에 따른 기존 철도 정비창은 임성역으로 이전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의 소통공간이자 민주주의 광장으로도 역할을 해왔던 목포역 부지를 시민에게 110년 만에 환원하는 것이라며 목포역 광장을 목포 민주화 운동 기념광장으로 조성할 것이라 덧붙였다.

또 목포를 근대역사문화 특구로 지정하는 구상도 밝혔다. 19·21세기의 문화가 공존하는 근대역사문화유산의 보고로서 목포원도심의 가치를 살려 국제 세계 요리학교 설립, 원도심 트램(노면전차) 설치, 근대역사문화축제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도심 트램은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원도심 주민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단계별로 확대하여 목포의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10대 공약으로 100년 역사 목포역 부지에 시민광장 조성 목포를 근대역사문화 특구지정 목포, 신안을 세계 섬의 수도로 목포형 일자리 5천개, 전남형 일자리 2만개 창출 4차 산업혁명과 함께하는 목포 선창경제 활성화 원도심, 중도심, 신도심이 고루 잘사는 균형도시 목포 명품 교육, 보육도시 육성 원하면 이루어지는 따뜻한 목포 복지 선명한 개혁 ‘3대 입법목포 시민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공론화의장 유달정담운영 등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목포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공약을 만드는데 주력했다가려운 곳은 긁어드리고, 꼬인 곳은 풀어드리고, 막힌 곳은 뚫어드리는 김원이만의 공약으로 목포 시민과 함께 새로운 목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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