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어획량 속인 중국어선 6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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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어획량 속인 중국어선 6척 나포
  • 류정식
  • 승인 2020.01.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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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어획량을 허위보고한 중국어선 6척을 나포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선적 219t 저인망어선 요보어호 등 6척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안군 가거도, 홍도 등 서해에서 조업을 해왔다.

이들 어선은 중국어선에 1년간 할당된 어획량 소진을 막기 위해 우리 수역 밖에서 잡은 어획량을 허위로 보고하는 등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과 입어절차를 위반한 혐의로 어업지도선에 붙잡혔다.

중국어선들은 조업 조건 및 입어절차에 따라 밖에서 잡은 어획물을 적재한 후 우리 수역으로 들어와 조업할 때에는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중국어선들은 지난달부터 가거도 및 흑산도, 제주 서방해역에서 삼치, 아귀, 갈치, 가자미 등 어획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연간 우리 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어획 할당량으로는 원활한 조업을 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어획량을 속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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