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우기종 예비후보의 정책공약 발표회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우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중참여경제론’의 의미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정책공약은 새로운 산업구조와 생산체계를 염두에 두고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도시모델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SMART BLUE CITY’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수도! 목포’라는 정책을 소개했다.
우 예비후보에 따르면 약 50조 원이 투자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와 지원부두 그리고 연구단지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며, 목포권 내 고용유발 효과는 약 4~5만명(전체 약 10만명 중 약 40~50%)에 달한다.
또한 목포를 ‘SMART BLUE CITY’로 만들기 위해 약 2조 원대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대규모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복합환승센터 건립, 로컬기반 컨텐츠 산업육성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관련 산업 연관성과 관련해 우 예비후보는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의 투자 유치”를 강조했다.
이날 우기종 예비후보는 “정책과 공약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며 “목포의 경제적 운명을 바꾸는데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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