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특집] 김원이 예비후보 제1호 공약, 100년 역사 목포역을 시민광장으로
상태바
[총선 특집] 김원이 예비후보 제1호 공약, 100년 역사 목포역을 시민광장으로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1.2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와공… 1천억 국가 예산으로 진행

[목포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새로운 목포 비전 2040’을 통해 근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동아시아 관문도시 목포를 만들겠다목포의 20년 후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 첫 사업으로 목포의 상징인 ‘100년 역사 목포역 지하화를 통한 원도심 대개조 프로젝트를 1호 공약으로 추진해 목포 원도심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목포역은 1913년에 만들어졌다. 지난 2004년 목포 관통구간은 지하화가 이뤄졌으나 목포역 구내 1km 구간(면적 6만여평)은 지하화가 되지 않았다“110년 동안 목포역 부지는 목포 중심부의 단절을 고착, 심화시켜 목포시 재편의 걸림돌이 되어왔다고 제1호 공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1호 공약= 목포역을 지하화하고, 지하 주차장을 확보하여 원도심 교통난 완화, 목포역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이루겠다.

지상 6만평 부지에 가칭 유라시아 시민광장를 조성하고, 목포역 광장에는 목포 민주화 운동 기념광장을 조성해 목포역 부지를 시민에게 110년 만에 환원하겠다.

오는 2025년 목포-송정간 KTX 개통에 맞춰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신 목포역사를 목포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실천방안= 목포역 지하화에 소요되는 사업비 1천억원은 국가 예산으로 진행하겠다.

이미 지난 2016년 용산~가좌역 구간 6.3km의 경의선 지하화 사업 4500억원을 정부예산으로 진행한 사례가 있으며, 부산역 지하화 역시 국비를 전제로 진행 중이다.

목포역 지하화사업은 2025년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목포시, 전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갈 계획이다.

목포역 지하화에 따라 기존의 목포역내 철도 정비창은 임성역으로 이전한다. 임성역은 호남KTX, 임성-보성간 그리고 부산을 잇는 남해안 고속철도의 기점으로 임성 역세권 개발도 추진할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올해부터 역사건물에 대한 기본 건축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목포역 부지에 대한 시민환원, 국토부는 도시 재생을 통한 역세권 재정비, 철도시설공단은 임성역 재정비에 따른 정비창 이전이라는 대전제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목포시가 추진 중인 목포역세권 도시재생뉴딜(국토부 중심시가지형)과 연계하여 사업효과를 최대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