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안신안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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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안신안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 류용철
  • 승인 2020.02.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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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리미엄’ 서삼석 57.2% vs 이윤석 15.2%
민주당 적합도 서삼석 42.3%, 백재욱 19.8%, 배용태 12.2%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4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영암·무안·신안에서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안정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도일보와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삼석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57,2%15.2%를 얻은 이윤석 전 의원(대안신당)42%p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서 의원은 영암·무안·신안 3개 지역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영암 58.9%, 무안 52.7%, 신안 63.0%로 집계됐다.

이 두 후보는 현재까지도 숙명의 라이벌로 불리고 있다. 무안군수 3선 출신인 서 의원은 3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86·13 재보궐선거로 당선돼 이 지역구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번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서삼석 현 국회의원이 42.3%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이어 백재욱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 선임행정관이 19.8%, 배용태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12.2%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6.5%, 지지후보 없음 11.2%, 잘 모름 8.0%로 조사됐다.

3개 지역별 지지도에서 서삼석 후보는 전 지역에서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신안에서 가장 높은 48.4%, 무안 44.4%, 영암 34.5%로 나타났다.

백재욱 후보도 신안이 25.7%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고, 무안 22.1%, 영암 12.0%로 조사됐다. 배용태 후보는 영암에서 23.2%로 가장 높았고, 무안 7.8%, 신안 6.1%.

이 지역에서는 ‘4·15 국회의원선거의 의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역발전이 52.7%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물교체 15.7%, 국정심판 11.7%, 야당심판 7.2%, 기타 5.2% 등의 순이다.

서삼석 의원에 대한 직무 평가질문에서는 매우 잘했다’ 23.6%, ‘잘한편이다’ 39.6%잘못한 편이다’ 11.1%, 매우 잘못했다 9.1% 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9.8%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의당 7.9%, 대안신당 5.4%, 바른미래당 4.4%, 민주평화당 2.8%, 자유한국당 2.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남도일보와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619일까지 영암·무안·신안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43(가중 500)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94.7%, 유선 5.3% 자동응답이며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2.8%(무선안심번호 7.7%, 유선 0.2%).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1912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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