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의 세상사는 이야기] 세상 살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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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의 세상사는 이야기] 세상 살아보니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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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원 향토문화 연구위원
목포 복음교회 장로 박 승

[목포시민신문] 세상을 살다보면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태풍 부는 날, 무더위가 심하며 비가오지 아니하여 가뭄이 심하여 식수난.농사가 망치고 질병이 창궐하여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는 등 만고풍상을 겪으며 살아 가지요!

그러나 필연적인 인연이 있지요. 자식을 낳아주신 부모님의 사랑은 수목을 성장 시켜주시는 단비와 같다. 얼굴이 예쁜 아내를 맞이하면 삼년이 행복하고, 음식 솜씨가 좋은 아내를 맞이하면 오십년이 행복하고, 어진 아내를 맞이하면 평생 행복하고, 성품이 어질고 음식솜씨를 겸비한 아내를 맞이하면 금상첨화라고 하며, 오복중 하나를 받았다고 한다.

현명하고 인자한 친구가 곁에 있으며 동행 하면 육십년이 행복 하다고 한다. 총명하고 지혜로운 자녀를 두면 집안이 영광 스러움을 받는다.

그런데 옛 말에 아내와 헤어지면 더나은 아내를 얻으면되고 자녀를 저세상에 보내면 또 낳으면 되지만 부모님이 고인이 되시면 다시는 부모님을 뵐수도 없으며 부모님의 음성조차도 들을수 없다.

이래서 부모님은 귀중하신 분이요. 한 없이 존경 해야할 분이시오. 고마우신 분이다. 많은 사람들은 부모님 사후에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이것보다는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효도 해야 한다. 봄에는 꽃구경 시켜드리고,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음식 대접하고, 여름에는 풍경 좋은 삼림에서 삼계탕 대접하고, 가을에는 단풍놀이 해드리고, 겨울에는 연료비 걱정 없게 해드리고, 따뜻한 겨울옷 한 벌 사드리면 되지만 이 보다 더 잘하는 효도는 부모님 생전에 마음 편 하게 해드리는 것이다.

좋은곳 구경에 맛있는 음식을 대접 해드려도 부모님 마음에 편안함이 없으시면 불효 하는 자녀다. 특히 형제지간에 화목 하여야 한다. 형제지간에 연락도 아니하고 지내며 다툼이 심하고 형제지간에 서로 이해하고 배려함이 없이 지내고 형제의 실수를 용서하지 아니하며 세상사에 실패한 형제를 격려 해주지 아니하면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불편 하시겠는가?

부모님 생전에 마음 편하게 해드리는게 가장 큰 효도하는 자녀들이다. 가정을 이룬사람은 양가부모님 살아 계실 때 효도 해야 한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실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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