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장학재단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탁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2019년도에만 정기후원 또는 지정 기부하는 방식으로 80여명이 4억원을 기탁했으며 올해 1월에만 20명이 6천700만원을 후원했다.
2월 첫 주인 3일에도 압해읍 가룡리에서 새우와 해삼 종자를 생산하는 삼팔수산 강희인 대표가 신안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5천만원 장학기금 기부를 약정하고 1천만원을 전달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수산업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강 대표의 뜻에 따라 수산양식 미래 인재들을 잘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장학재단에서는 상·하반기 두 차례 인재육성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어학연수, 역사를 바로알기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기부자들의 다양한 형편에 맞춰 부담 없이 기부할 수 있도록 일정한 목표 금액을 분할해서 납부하는 기탁약정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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