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 “변화와 혁신하는 한 해 될 것”
상태바
전남문화관광재단 “변화와 혁신하는 한 해 될 것”
  • 류정식
  • 승인 2020.02.12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인 복지 증진 및 문화예술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크루즈, 무안공항 중심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주력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주순선)2020년도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재단은 올해 전남 예술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사업을 폭넓게 펼치고, 해외 관광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남 관광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먼저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예술인 복지 서비스 지원센터를 다음 달 개소·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재단은 전남도 예술인 복지증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재단은 예술인 복지서비스 지원센터개소를 통해 창작예술활동 지원 증진 예술인 복지사업 홍보 확대 예술인 법률·행정 서비스 지원 예술인 권익보호를 위한 상담서비스 예술인 일자리 연계 기업수요 조사 등을 진행해 예술인 복지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예술인에 대한 복지 증진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 전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문화지소사업도 확대된다. ‘문화지소사업은 시군의 문화예술 교육 단체들이 모여 시군의 중장기 문화예술 교육계획을 논의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자원과 수요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민간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이다.

이미 지난해 전남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및 정책 발굴 연구를 진행하고 담양군과 장흥군에 2개 지소를 개소, 시범운영을 마쳤다.

재단은 국제 크루즈선 5항차(대만 4항차·한국 1항차) 입항, 크루즈 해외 관광객 27000명 유치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일본,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홍콩, ·미주를 중심으로 현지인의 수요를 감안한 국가별 맞춤형 기항지 관광상품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무안공항 취항 주요 도시 마케팅으로 인바운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수교 기념 국가(말레이시아 50주년·러시아30주년) 대상 이벤트와 신 한류 활용 이벤트를 하는 등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입을 적극 추진한다.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에 대한 심층연구와 학술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한다.

마한 분묘유적취락유적에 대한 학술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학술 연구총서전남의 마한 분묘유적을 발간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해 마한문화 정립을 위한 학문적·이론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고대 마한의 최상위 수장층 무덤으로 확인된 영암 내동리 쌍무덤의 하부에 존재하는 석실 내부를 본격 발굴조사해 마한문화권의 실체 규명을 위한 고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는 대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내부직원의 직무교육과 상시 업무연찬으로 고객 중심의 문화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되도록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