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산업 고용위기지역 목포 방문 코로나로 경기 고용 악영향… 활성화 대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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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산업 고용위기지역 목포 방문 코로나로 경기 고용 악영향… 활성화 대책 고심
  • 류용철
  • 승인 2020.0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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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인·구직자 간담회 갖고 위기 극복 환담
산업위기지역 연장, 소상공인 복지 정부지원 제안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산업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목포를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지역 고용과 산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5일 목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경제인 및 구직자를 만난 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경기가 영향을 받을 것 같고 고용시장에도 악영향이 있는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의 안정화를 추진하면서 점차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구직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왔다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건설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파급영향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귀하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용시장 현황을 두고는 "지난 한 해 고용이 어려움을 겪다가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 고용이 줄었고 제조업 일자리도 줄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일차적으로는 경기가 나아져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최선의 해법이라고 생각한다""정부가 할 수 있는 일로는 고용 취약층의 애로를 해소하고 고용 기회를 더 주는 것, 일시적으로 고용시장에서 밀려난 분들에게 직업훈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창호 목포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김승이 목포지역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직업훈련 참여 구직자와 취업 성공패키지 참여 구직자, 구직급여 수급 대상자 등 다양한 정부정책의 지원을 받은 3060대 구직자가 참석했다.

목포상의 최창호 사무처장은 목포지역 경기가 아직도 어려움이 있어 산업위기지역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고 요구했다.

김승이 목포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의 합리적 창업과 경영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가이드센터 건립과 소상공인 수당제 도입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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