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선, 이달말 또는 3월초 예정
[목포시민신문=총선특별취재반] 오는 4월 15일 치러질 목포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경선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목포를 비롯한 전남 10곳에 출마할 후보자 공모를 지난달 28일 마감했다. 공관위는 지난 5일까지 서류심사를 실시했다. 서류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중앙당의 지역구 실사도 5일까지 진행했고,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는 2일부터 7일 사이에 각각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40%가 반영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본경선에 앞서 컷오프를 통해 예비후보를 2~3명으로 압축할 전망이다. 나머지는 정체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 도덕성 15%, 예비후보자 면접 10% 가 합산된다.
또 정치 신인에 대해서는 공천심사 및 후보 경선에서 가산점을 최대치(20%)로 주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적합도 조사에서 1위와 2위 격차가 20% 이상 벌어지면 본경선을 치르지 않고 단수로 공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번 적합도 조사를 토대로 20일까지 면접을 진행한 한, 20일쯤 컷오프 결과를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컷오프를 통해 2~3명으로 예비후보가 압축되면 2월말에서 3월초 사이 본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정하게 된다.
지역에선 민주당이 공천 단계에서부터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구태에서 벗어나 혁신 의지를 갖고, 능력있고 도덕적인 후보자를 발굴하기를 바라는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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