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총선 풍향계] 민주당 우기종 예비후보 2차 정책공약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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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총선 풍향계] 민주당 우기종 예비후보 2차 정책공약 설명회 개최
  • 류용철
  • 승인 2020.02.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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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경제와 관련된 혁신 전략과 목포권 경제자유구역 주제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치르고 있는 우기종 예비후보가 지난 6일 목포시 상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2차 정책공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공약 설명회에서 우 예비후보는 기존 목포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수산업 부문의 지속 가능성 재고와 함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전략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기존 공공기관과 기반시설 및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세부 공약으로 서남해지사 유치 또는 (가칭) 국립 해양수산정보원과 같은 새로운 공공기관의 신설 추진 해양수산 종합 빅데이터 센터 개설 스마트 양식인 아쿠아팜 지원단지 및 생산단지 조성 콜드 체인 수요 증가에 따른 대규모 저온 복합 물류센터 유치 친환경 수산기자재 유통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렵과 일본, 동남아, 이슬람권 국가 등은 수산물에 대한 수입 절차가 까다롭다. 지역 수출업체가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하는 기구가 필요하다. 이에 대책은 있는가란 질의의 대해 우 예비후보는 국가 국가별로 수산물 통관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기자재를 구비하고 있다. 이들 연구기관을 지역에 유치, 활용할 수 있든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 예비후보는 "목포권 경제자유구역이 지정·개발되면 조세감면, 규제 완화, 정주 환경 개선, 입지지원, 개발사업지원과 같은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돼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선진 기술력을 가진 외국기업의 유치도 원활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은 결과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포의 경제자유구역 방향성에 대한 질의에 대해 우 예비후보는 자신이 재경부 재직시절 인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활성화를 이룬 경험을 살렸다. 목포만의 장점인 중국 인접성, 저렴한 토지가, 인근 군과의 인접성 등을 살려 정부를 설득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사문제와 양질의 노동과 일자리 창출에 맞춰진 정부 국정 방향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제조업 육성이 가능하겠냐는 질의에 우 예비후보는 공정 경제를 표방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경제 방향이지만 지방 중소형 도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정부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 ‘2007년 대불산업단지에 지정된 경제자유수출단지가 13년이 넘도록 방치되면서 유명무실화 됐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또한 용두사미로 끝나는 가능성이 높다는 질의에 우 예비후보는 지정만 받고 관리가 부실한 것은 사실이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경제자유무역지구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24회 행정고시 출신인 우 예비후보는 재무부 국제조세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기획국장, 통계청장,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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