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의회 장송지 의원이 지난 12일 ‘목포시 문학상 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장 의원은 이날 문학상운영위원과 시민 등 15명이 참석하여 목포 문학관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목포문학상은 목포시에서 한국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등 목포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수여한다. 올해 11회 째를 맞고 있는 목포 문학상은 그동안 내부규정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 되고 있었다.
간담회 의견 수렴을 통한 조례내용은 △목포 문학상 시상 종류 △운영위원회의 구성과 활동 범위 등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으며, 오는 제354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발의 예정이다.
장송지 의원은 “아직까지 목포 문학상 운영을 위한 조례가 마련되지 않아 깊은 고심 끝에 의견을 수렴을 하고자 개최했다”면서 “이번 조례가 예향 목포의 문학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의 창달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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