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신안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공문서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를 벌였다.
신안군 보건소가 지난 11일 작성한 공문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성씨와 나이, 성별, 거주지, 가족관계 등 인적상황을 담고 있으며 SNS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돼 이를 토대로 확진자 발생 등의 가짜뉴스도 나돌고 있다.
목포경찰서는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를 상대로 해당 공문의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공문에 나온 의심환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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