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코로나19 의심 덕인학교 직장폐쇄 교원 등 2주간 자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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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코로나19 의심 덕인학교 직장폐쇄 교원 등 2주간 자가 격리
  • 김영준
  • 승인 2020.02.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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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참석 국회 토론회에 사학법인 관계자, 교원 등 참석

[목포=김영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참석한 국회 토론회에 목포지역 사립재단 교육계 관계자 수 십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 학교들은 직장 폐쇄됐고, 방역당국은 긴급소독에 나섰다.

2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대토론회에 목포시 덕인재단 등 전남에서 21개 학교 65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에서는 사학법인 덕인재단 행정업무 담당자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 4개 단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인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감염 우려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하 회장은 행사 참석 당시에는 이렇다 할 증세를 없었으나 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하 회장 부인의 지인 중 신천지 교인이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참석자들이 속한 목포 덕인재단을 비롯해 21개 학교를 이날 낮 12시부터 직장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국회도 이틀 간 폐쇄 조치됐다.

또 교육청은 토론회 참석자 전원에 대해 시·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토록 하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을 추적해 추가 격리하는 등 동선 파악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 등 방문자와 관련해서는 특정지역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학교 자체적으로 파악해 자가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도내 전체 사립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교직원과 법인 관계자들의 복무관리 지침을 하달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과 전파 코로나19 의심 직원 재택근무 지자체 주관 행사 참석자 철저한 관리 철저 각종 회의 운영 시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주문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각 사립학교 관리자들에게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대책본부의 여행최소화 안내를 소속 교직원과 법인 직원에게 적극 전파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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