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도의원 “진단검사 실시 등 기본학력 키우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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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도의원 “진단검사 실시 등 기본학력 키우는 방안 마련”
  • 김영준
  • 승인 2020.02.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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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도의원, 기초기본학력 보장 조례 대표 발의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전남도의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7일 제33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전라남도 기초기본학력 보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지난해 정부가 연차적으로 대학입시 정시확대 방침을 밝힘에 따라 학교 현장의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전남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바탕으로 기본학력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전남교육감이 학생별 학력의 수준과 기초·기본학력 미달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자문을 위해 전남교육청 기초·기본학력보장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고, 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단체가 협의체를 구성·운영토록 했다.

이혁제 의원은 이번 발의한 기초·기본학력 보장 조례안은 전국 첫번째 조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정시확대 기조로 전남지역 학생들의 진학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분히 내실을 기해 준비하면 실력 전남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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