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사업 완공까지 국비 집행 차질없도록”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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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사업 완공까지 국비 집행 차질없도록”약속
  • 류용철
  • 승인 2020.02.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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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서부정비창 신설 '착착'…2024년 준공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시 경제에 새로운 전기가 될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목포시 허사도 신항만 인근에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까지 목포에 들어설 해경 서부정비창은 해경 300명을 비롯해 233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되면서 목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지난 17"최근 목포를 방문한 해양경찰청 관계자의 정비창 신설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해경의 신속한 사업 진행을 독려하며 유류저장고 등 필요 시설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증액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총사업비 증액도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해경은 서부정비창 신설사업과 관련,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에 필요한 예산 81억원을 배정받아 지난달 말 기본설계 등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이어 이달 초 해상교통안전진단 용역을 각각 발주했다.

또 기본설계는 오는 9월까지 마무리 짓고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박 의원은 "7~8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해경 서부정비창을 목포에 유치했고, 지난해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켰으며 한국당의 반대를 뚫고 예산을 지켜냈기 때문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은 국비 1994억원을 들여 목포신항만 허사도에 해경함정 수리정비창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해경 300명을 비롯한 2337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32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돼 중소수리조선업체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의원은 "해경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도록 독려하면서 해경·해군 함정의 정비수요 증가에 대비해 유류저장고와 환경오염저감시설 등을 위한 사업비 증액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겠다"면서 "총사업비 증액은 타당성 재조사가 필요치 않은 15%(300억원) 이내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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