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목포 도시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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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목포 도시민박
  • 김영준
  • 승인 2020.03.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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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바다 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지난 주 화요일(25), 목포시 만호동 일대 원도심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추진 중인 지역 일대에서 도시민박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에 있으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목포시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고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마을기반의 관광 및 숙박 서비스의 통합적 비즈니스를 위하여 원도심 일대 도시민박 사업자 및 사업 예정자들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총회를 개최하였다.

8명의 발기인은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로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민박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마을형 관광 및 숙박 컨텐츠 개발 및 공동 브랜딩,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현재 도시민박은 외국인숙박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내국인 숙박이 불가한 상황이나 향후 행안부 마을기업 인증을 통해 내국인 숙박을 합법적으로 가능하게 할 계획도 공유했다. 이를 위하여 곧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지원사업도 신청할 예정에 있다.

사업영역을 상징하는 과 지역을 상징하는 바다를 조합해 꿈바다 협동조합이라 이름 지었다. 꿈바다 협동조합은 8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하지만 협동조합의 개방성 원칙을 지켜, 향후 목포 원도심에서 도시민박을 운영하려는 분들에게도 조합원으로 함께하는 기회를 드리고 관광거점도시, 역사문화공간, 1897개항문화거리에 걸맞는 협력적이고 상생하는 협동조합이 되자고 결의를 다졌다. 꿈바다 협동조합의 법인화와 마을기업 인증까지의 과정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밀착형 사업화 지원을 통하여 이루어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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