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안심식당’서 맘놓고 외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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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안심식당’서 맘놓고 외식하세요!
  • 류정호
  • 승인 2020.03.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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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52개 모범음식점 등 지정… 사회적 거리두기·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목포시민신문=류정호기자] 전남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안심식당을 지정해 본격 운영한다.

도민안심식당은 한 방향으로 나란히 앉아서 식사하는 좌석 배치와 11찬기 사용이 핵심이며, 앞으로 도내 모든 시·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가 함께 추진한다.

도민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본격화로 외식기피 현상이 심화돼 경영난을 겪는 외식업계를 돕고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전남도의 특별시책이다.

도민안심식당은 특히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거리 유지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개인 찬기 사용, 음식 덜어먹기를 중점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또 음식점 자체 매일 소독과 보건소 주관 주 2회 방역소독, 손소독제 상시 비치, 3대 청결운동(깨끗한 음식·복장·환경)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전남지역 952개 모범음식점을 비롯해 도민안심식당을 희망한 음식점은 출입구 등 잘 보이는 곳에 전남도가 제작한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외식업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민안심식당 등 지역 음식점 이용에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음식점 가운데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된 업소에 대해선 업소당 2억원 이내 저금리(1.1~2%) 융자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할인율 인상(5%10%)과 착한 임대사업자 현수막 게시 등 민간 차원의 '착한 건물주 운동'을 전개해 임대료 인하 운동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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