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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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참여한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3.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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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동참 촉구

[목포시민신문=총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위한 진보진영의 비례의석 확보용 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비례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달 27일 전에 비례 정당 구성과 현역 의원 파견 등의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권리당원 78만여명을 대상으로 비례연합정당 참여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241599명이 투표 참여해, 투표율 30.6%로 이중 찬성을 선택한 당원은 179096, 74.1%.

이번 총선에서 정당 등록과 후보자 선출 절차 등의 마감 시한은 16일이다. 다만 이날 이후 창당한 경우에는 관련 내용을 즉시 제출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비례 후보 등록을 마쳐야 하는 27일이 비례 연대를 위한 마감 시한이다.

민주당은 창당 작업과 비례대표 후보 파견, 현역 의원 꿔주기 등 관련 논의를 빠르게 이어가야 한다.

연합정당 추진 세력인 정치개혁연합’(가칭) 등과 함께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나서는 한편 미래당과 녹색당 등 범진보 진영과 협의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는 더불어민주당과 모든 범민주진보개혁 정당은 촛불 혁명 완수를 위해 정치개혁 비례연합정당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4·16총선은 촛불혁명을 완성해야 할 중대한 선거라며 범민주진보개혁 세력의 각 정당이 의견 차이로 연대를 하지 못하면 4·15 총선은 필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선 국민의 표심을 왜곡시키는 꼼수 창당이라며 미래한국당에 지급한 국고보조금을 즉각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소수정당과 진보정당에 정치개혁 비례연합정당의 비례대표 의석 및 참여를 과감히 보장해 촛불혁명을 통해 표출된 국민의 열망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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