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 관광객 급증에 신안파출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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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관광객 급증에 신안파출소 신설
  • 류용철
  • 승인 2020.03.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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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암태면 남강선착장 인근 개소
8월 출범 목표로 인력 등 배치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천사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신안군 암태도에 신안파출소를 신설한다.

목포해경은 올해 8월 출범을 목표로 신안군 암태면 남강선착장 인근에 신규 파출소 개소를 위한 사무실 공사·인력·장비 배치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암태도는 지난해 4월 육지인 압해읍과 연결된 천사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급증해, 해양 치안 유지 방안이 요구되던 곳이다. 신설될 신안파출소는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라고 불리는 신안군 자은·암태·팔금·안좌·비금·도초 연안 1652해역을 관할한다. 이곳에는 항포구 71개소, 대행 신고소 13개소에 종사자 2619, 어선·다중이용 선박 1000여척이 소속돼 있다.

목포해경은 육지와 섬의 중간 교두보인 암태면 남강선착장 인근을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로 보고 신규 파출소 소재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관광객이 몰리는 암태도에 신규 파출소를 개설해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목포해경이 운영하는 파출소는 신안군 흑산·지도, 목포시 서산·북항, 진도, 영광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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