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난주 시내 곳곳에 봄꽃을 심으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지난 17일 산정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를 비롯한 자생조직 40여명은 봄꽃 펜지 등 2,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식재 행사는 동청사 화분가꾸기 및 공한지, 청호웰빙공원에 봄꽃을 대표하는 육묘 4종을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봄의 향기와 활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현택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생하는 자생조직원들을 위해 점심을 대접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김현종 산정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얻고 기분 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한지 및 청호웰빙공원 일원에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산정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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