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재산 11억 증가 박우량 신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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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재산 11억 증가 박우량 신안군수
  • 류용철
  • 승인 2020.04.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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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각과 차녀 서울 아파트 5억 상승 요인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6일 관보를 통해 공직자들의 재산을 공개한 가운데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의 재산이 1년 새 11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박 군수는 1년 전 186800만원을 신고했으나 올해 신고액은 297300만원이다.

그는 목포 아파트 전세권 25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녀 명의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27500만원의 아파트를 갖고 있다.

예금은 본인 명의 76700만원, 차녀 명의 25300만원을 신고했다.

올해 재산 증가분으로는 서울 서초구 차녀 아파트의 가격이 5억원 상승했고, 본인이 갖고 있던 서울과 목포의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예금이 7억원 증가했다.

이를 통해 차녀 부동산을 담보로 차녀에게 빌린 2억원은 상환했다.

박우량 군수는 아내와 사별 후 서울 아파트를 매각하고 채무를 갚다보니 재산이 늘었다딸이 갖고 있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것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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