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vs 이윤석’ 4번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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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vs 이윤석’ 4번째 대결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4.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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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서삼석·이윤석·최일식·김팔봉·임흥빈 대진표

[목포시민신문=총선특별취재반] 21대 총선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는 숙명의 라이벌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윤석 민생당 후보가 맞붙는다.

무안군수 3선 출신인 서 후보는 3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86·13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해 이번에 재선 도전이다.

반면 지역구 재선을 지낸 이윤석 후보는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패배하며 본선 진출 실패 후, 2018년 재보궐선거 마저 민주평화당 후보로 나섰다 패배하고 이번에 재기를 노린다.

각각 1959년과 1960년 무안 출신인 서 후보와 이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나란히 5·6대 전남도의원을 지냈다.

이후 서 후보는 무안군수에 도전, 당선되면서 내리 3선을 지냈다. 이 후보는 도의원 3선 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서삼석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위한 중차대한 선거라며 민생을 우선하는 정책선거를 통한 총선 승리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민생당 이윤석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제 아내가 하루 수백명씩 주민들의 생일카드를 직접 작성해 우편으로 보냈다이번 선거는 주민을 챙기고 진짜 일할 사람,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6일과 27일 후보등록 결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민생당 이윤석,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일식, 무소속 김팔봉·임흥빈 후보가 일전을 벌린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는 도의원 2, 무안군수 3선을 지냈고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생당 이윤석 후보는 도의원 3, 국회의원 2선을 지냈고 동신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일식 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중앙부위원장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김팔봉(60, 무안임흥빈(59, 신안) 후보가 등록했다. 김팔봉 후보는 고용노동부 서기관으로 퇴직해 현재 공인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임흥빈 후보는 도의원 3선을 지냈고 현재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총선 주요 일정에 따르면 본 선거의 선거인명부는 3일 확정된다. 24~28, 부재자 투표 방식인 거소·선상투표 신고 및 거소·선상투표 신고인 명부 작성이 이뤄지고, 군인 등에 대한 선거공보 발송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 자가 격리 중인 유권자는 이 기간 거소 투표를 신고하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2일부터 총선 전날까지 13일간이다.

사전투표 기간은 내달 10~11일 이틀간(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본 선거인 415일 선거일에 유권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시작한다.

이번 선거부터는 선거연령이 1년 하향돼 만18(2002. 4.16. 이전 출생자) 부터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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