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단상-이기식 칼럼니스트] 웃음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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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이기식 칼럼니스트] 웃음백신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4.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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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오늘날 우리는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

지구촌에서 바이러스 전쟁을 선포하며 마스크혁명이 나오고 의료계와 제약업계에서는 백신 개발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정부에서는 경제난 불황에 관계자들의 대책논의에 불철주야 매진하는 모습이 어떤 해답이 나올까하며 기대하는 국민들의 간절함은 어느 때 보다 탁월한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

경제난속에서 우리는 십년 전이나 이십년 전이나 경기가 좋지 않다는 얘기는 이미 뇌리 속에 각인되어지는 말들이었다.

그러나 바이러스 여파로 국가가 휘청거리는 경제난 문제는 또 다른 관점이라 생각된다.

단생산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러한 사자성어는 한반도 역사와 함께 상생하는 성어였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사회적 거리 즉 의료적 근거를 바탕에 두고 사회적 공감대 영향을 미치는 마치 단생산사 보다는 산생단사()를 의미한 자가격리 외출, 모임등이 통제되는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실천적 생활지혜 습관으로 변화하지 않은지 부정할 수 없게 되는 기로에 서 있다.

그러나 늘 기회는 있다. 기회가 성공은 아닐지라도 근간의 밑바탕은 될 수 있다.

흔들리는 경제난은 근본대책만 잘 수립하고 잘 지켜나가면 반듯이 이겨낼 것이다.

전쟁터 속에서 돈 번다. 우스광스런 얘기도 있지 않은가!

엔드류 그로브 헝가리출신인 미국기업가는 삼류기업은 위기에 의해 파괴되고 이류기업은 위기를 이겨내며, 일류기업은 위기로 발전한다고 했다. 대기업만이 결코 일류기업만은 아니라고 본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바로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은 또 다시 15일기간의 기적을 만들어 내어야 한다. 잘 이겨내고 있지만 또 하나 산맥을 지니고 있지 않은가! 외국에서 입국하는 우리 아들딸들이 돌아오고 그리고 사상초래의 교육계의 변화 이공 이공 신학기 개학이 사월로 늦추어진 마당에 개학이후 우리 아이들의 학교에서 발생되는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들을 우리는 긴장 속에서 철저한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온라인수업이라는 새로운 교육변모를 경험해야 하며 교실에서는 책상과 의자가 중간,기말고사 배열로 이루질것이고 급식배급도 마주앉아 즐겁게 먹어야 할 점심시간에 거리를 두어야 하며, 함께 모여 공동체 학습이란 용어가 무색해 질수도 있다. 교육당국은 학교현장에서 바이러스 예방의 실천적 교훈을 제공하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진가는 우리 아이들과 학교현장에서 모두 승리하자는 강력한 에너지 구사가 필요하다.

그래서 학교에서 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듯이 개학이후도 여전히 교실에서는 웃음소리가 퍼질 것이다.

그 웃음소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효의 웃음백신이 될 것이다.

전국에 있는 우리 아이들을 믿는다.

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생활패턴이 위축되는 현실에서 웃는 날이 사라지는게 사실이다.

메신저나 유선상으로 웃을 일이 없고 재미가 없다는 연락이 많이 온다.

마음이 좋을 일이 있겠는가! 그러나 이겨내고 웃어야 한다.

생활방역 또한 심리방역이라는 말이 있다.

각종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금지하는 것이 아직은 우리의 임무이다.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쓰는 게 생활방역이라면 긍정적인 생각, 이겨 낼 수 있어, 잘 하고 있어!

이렇게 자신을 응원하며 손을 씻고 거울을 보며 한번 웃어보자. 나 자신의 거울 앞에서 거울과 내가 동시에 웃어보자.

기분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바로이게 심리방역이 되는 것이다.

조금만 참자! 참아야 한다. 정부에서 대안을 내고 함께 하자고 외치면 우리도 함께 외치고 실천하면 된다.

외신에서 우리 코로나19 대처 능력에 칭찬을 한다고 한다.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 스스로가 우리를 칭찬하는게 더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내 자신과 우리 모두를 믿고 실천하며 바이러스 특효인 웃음백신을 일단 맞아보자.

건강한 대한민국이 봄 꽃으로 활짝 웃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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