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의 세상사는 이야기] 과욕은 손해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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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의 세상사는 이야기] 과욕은 손해를 가져온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4.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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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서울의 한 성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A 신부님은 주일날 아침 미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돌풍이 불더니 성당 출입문이 떨어져 나갔다. A 신부는 당황 하였으나 시계를 보니 미사 시작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었다. 황급히 평소아는 목공에게 전화를 하여 출입문을 빠른 시간안에 수리를 부탁 하였다.

급히온 목공은 미사 시작전에 출입문 수리를 마치고서 A 신부에게 수리비를 청구 하였다. 이때 A신부는 예쁜지갑 하나를 목공에게 주면서 이 지갑은 저희 성당설립 30주년 기념 지갑입니다 하면서 목공에게 주었다. 지갑을 본 목공은 A 신부에게 여보시오 신부님 이 지갑을 수리비로 주시는 것입니까?

하면서 버럭 화를 내면서 신부님 제가 이래 뵈도 서울에서 제일가는 목공입니다. 그래 수리비가 겨우 지갑 하나입니까?

목공은 얼굴이 상기 되었다. 신부님 수리비를 다른곳 같으면 30만원을 받아야. 하는데 성당문 수리이오니 10만원 주세요 하였다. A 신부는 조금전 돌려받은 지갑에서 10만원을 꺼내어 목공에게 지불하였다. 그 지갑안에는 30만원이 들어 있었다 .

10만원을 받은 목공은 순간 후회 하였다. 내가 그 지갑을 받았을 때 지갑을 열어 보았어야 하는데 하면서 실망된 모습으로 돌아갔다.

우리사회는 욕심으로 가득차 있다. 욕심은 손해를 낳으며 후회를 가져온다. 우리 모두가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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