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시장, 착한임대료 운동 희망 릴레이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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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시장, 착한임대료 운동 희망 릴레이 캠페인 동참
  • 류용철
  • 승인 2020.04.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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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협, 3개월간 임대료 30% 인하 등 공공기관 확대

지금까지 민간 임대인 35명 참여… 328개 임대료 감면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착한임대료 운동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착한임대료 운동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종식 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임대료운동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착한임대료 희망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임대인(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운동이다.

지난 21일 김종식 시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아준 착한 임대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는 재산세 감면 등을 지원해 주고 있으니 더 많은 건물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에서는 지난달 9일 목포1호 임대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5명의 착한임대인이 모두 328개 점포 임대료를 감면했다.

공공부문에서도 시의 공영주차장 수탁료 감면,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를 비롯해 목포벤처세라믹센터와 목포수협 등 7개 공공기관에서도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으며, 목포농협은 입점 점포 19개 업체의 3개월간 월 임대료 30%를 인하하기로 했다.

△ 목포농협, 3개월간 임대료 30% 인하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목포시의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목포농협은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 임차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목포농협이 임대중인 사업장의 임대료 30%를 3개월간 (4월∼6월) 인하한다고 밝혔다.

임대료 인하조치로 목포농협이 운영하는 사업장 7곳에 입점한 19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혜택을 받는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코로나 19 이라는 초유의 감염병으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우리 목포농협에서는 관내 자영업 사장님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자 목포시의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우리 모두가 이전의 활기찬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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